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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XMTB] 대한민국 익스트림 MTB ‘다운힐을 이끈 장준원, 장재윤 선수’
계급등급 : 병장
글쓴이 : 옆구리허벅지
추천 : 0
등록일 : 2013-12-27
IP : 218.158.53.206

커뮤니티 - 내용

 

 

 

 

 

 

국내 산악자전거 부문의 다운힐 종목을 대표하는 프로 선수는 많이 있지 않다. 오늘은 이 프로 선수 중 오랫동안 국내 다운힐을 이끈 장준원 코치와 장재윤 선수를 만나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다. 장재윤 선수와 장준원 코치는 서로 사촌 관계로 각자 현역 다운힐 선수이자 국가대표 감독, 코리아 바이크 스쿨의 코치로 매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제 이 두 사람과의 인터뷰를 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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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윤 선수(오른쪽)와 장준원 코치(왼쪽)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다운힐러이다.

 

Q. 엑스엠티비웹진 독자들에게 두 분의 소개와 간단한 선수 경력을 부탁합니다.

장재윤 : 안녕하세요. 장재윤 선수입니다. 1982년생 올해 32살이고, 중학교 3학년 16살에 처음 MTB 시합에 참가하여 올해로 자전거 경력 16년이네요. 자전거 처음 입문은 XC 선수로 시작하여 17살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MTB 트라이얼 종목을 같이 했습니다. 첫 입상은 4130 BMX샵에서 주최한 4130배 트라이얼 시합이었고 이후 트라이얼 부문에서 많은 수상을 했습니다. XC 종목에서는 전국체전도 몇 회 나가긴 했지만, 저의 성향이 XC보다는 다운힐에 맞아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다운힐 시합에 나가서 고등부 입상권에 매번 올랐습니다.

 

2001년에 아시안선수권 다운힐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활동, 2002년엔 아시안선수권 국가대표로 참가, 대학교는 MTB 특기자 전형으로 경기대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이어 국가대표로 일본 시합을 다녀와서 한국에서의 선수 활동에 대한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해외로 원정 라이딩을 떠돌아 다녔습니다. 그 후 2004년부터 2005년 군입대 전까지 BMX PARK 시합에도 여러 차례 출전하기도 했는데, 이때 저의 포커스는 제가 원하는 모든 장르의 자전거를 전문적으로 경험하고 싶었습니다.

 

2007년 군 전역 이후 무작정 캐나다 휘슬러 바이크 파크로 원정을 떠났고, 거기서 약 3개월간 라이딩을 하며 선진화된 자전거 문화와 체계적인 인프라를 배우면서, 이런 문화와 인프라 속에서 자라온 선수들이 자라가면서 어떤 결과를 나타내는지 절실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2009년에 처음 BMX 레이싱에 입문하여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동했고, 2011년부터 코리아 바이크 스쿨이라는 교육 기관을 운영하면서 선수 활동에 대한 100% 시간 투자가 힘들어 현재까지 즐기며 선수활동 겸 선수들 지도를 겸하고 있습니다.

 

장준원 : 안녕하세요. 장준원입니다. 제 간단한 프로필을 말씀드리면, 1997년부터 2001년까지 다운힐 국가대표팀 선수로 활동, 2001년 MTB 아시안선수권대회 다운힐 부문 동메달 수상, 2002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에서 프로선수로 활동하며, 선진 자전거 문화를 배웠습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2009년부터 현재까지 BMX 국가대표팀 감독,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이클과 MTB 대표팀 코치로 활동했습니다. 이밖에 2007년, 2008년, 2012년, 2013년 삼천리배 산악자전거대회 4X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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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윤 선수는 언제나 친형처럼 코리아 바이크 스쿨 어린 교육생들과 함께 라이딩하며 교육을 진행한다.

 

Q.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두 분의 관계가 어떻게 되나요?

장재윤 : 장준원 코치는 친형 같은 사촌 형입니다.

 

장준원 : 네. 장재윤 선수는 친동생 같은 사촌 동생입니다.

 

Q. 두 분 다 어떻게 자전거를 처음 접하게 되었나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는지?

장재윤 : 중학교 때 친구의 권유로 MTB 동호회에 참가하여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 그 친구의 MTB 자전거를 빌려서 타고 다녔는데 직접 말은 하지 않았지만 지금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그 친구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장준원 : 장재윤 선수와 달리 저는 초등학교부터 자전거 선수가 되고 싶은 꿈이 있어서 자전거를 열심히 타다가 아버지의 추천으로 MTB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Q. 현재까지 자전거를 타시는데, 어떤 분의 영향을 많이 받았나요?

장재윤 : 부모님의 묵묵한 믿음과 기다림이 저의 힘든 선수생활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MTB 선수 생활을 하면서 돈벌이가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다운힐이나 BMX는 전국체전 종목이 아니기 때문에 체육회와 연봉협상 등을 상상할 수도 없고, 운동하기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해가며 번 돈을 운동하는데 모두 투자해도 모자란 형편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물질적으로 도움을 주시진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저를 믿어준 부모님께 감사하고, 그동안 부족함 없이 장비를 협찬해 주신 여러 수입사 사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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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BMX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장준원 코치는 교육 때마다 언제나 열정적으로 강습한다.

 

Q. 두 분이 사촌관계로 함께 자전거를 타는 데 도움이 되었나요? 서로 도움이 되었던 부분과 불편했던 부분이 있다면?

장재윤 : 힘들 때나 좋을 때나 항상 도움이 됩니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서로 더욱더 잘하고 싶기에 욕심부리는 투정이라고 하면 될 거 같습니다.

 

장준원 : 물론 당연히 많은 도움이 되지요. 우선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옆에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하고, 불편한 점이라면… 글쎄요. 친척 동생이라 불편한 점을 얘기 못하는건 아니지만, 생각을 해본 적이 없네요.

 

Q. 자전거의 어떤 점이 두 분을 매일 자전거에 오르게 하는 것 같나요?

장재윤 : 새로운 코스와 새로운 장비, 새로운 환경, 변해가는 자전거문화, 그리고 스트레스와 저 만의 자유를 느끼기 위해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제 몸이 본능에 따라 자전거에 오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장준원 : 여러 스포츠를 하고 있지만, 끝까지 할 수 있는 것은 항상 자전거였습니다. 자전거만큼은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제가 자전거에 오르게 하는 것 같습니다.

 

Q. 다수 대회에서의 화려한 수상 경력이 눈에 띄는데, 어떻게 해야만 그렇게 될 수 있나요? 그 비결에 있다면?

장재윤 : 열심히 하면 됩니다. 열심히 해서 안되면 원인을 분석하고 다시 도전합니다. 훌륭한 코치가 없었던 저에겐 몸으로 느끼고 다시 도전하는 방법이 최고이자 유일한 선택이었습니다. 지금은 엘리트 선수가 되고자 한다면 많은 정보와 훌륭한 코치들이 많으니 시행착오를 보다 줄이고 짧은 기간에 많은 경험과 기량을 보일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있기에 누구든지 노력하면 그 이상의 대가를 얻으리라 봅니다. 최고의 자리를 탐내는 것보다 끝까지 자전거를 즐기다 보면 보상은 항상 따라오는 것 같습니다. 다만 최고의 자리는 그만큼의 노력이 필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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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윤 선수는 모든 일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며, 항상 새로운 도전을 즐긴다.

 

Q. 선수 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라이벌이라고 생각되는 선수가 있나요? 있다면 누구인지?

장재윤 : 같은 또래의 여러 선수들이 라이벌이자 친구였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저의 라이벌은 자신과 타협하고 있는 제 자신이 라이벌이었던 거 같네요.

 

장준원 : 제가 대표팀 시절 정형래선수가 있었습니다. 자기 관리와 실력 면에서 항상 최고였던 정형래선수가 저의 옛날 라이벌이였던 것 같습니다.

 

Q. 자전거를 타면서 그만두고 싶을 정도로 힘든 적이 있었는지?

장재윤 : 그만두고 싶은 생각은 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금전적인 이유로 자전거 선수로서의 생활이 힘들 때가 있어서 심적으로 힘들긴 했지만, 이 역시 다시 자전거를 좋아하게 되는 원동력이었던 거 같습니다.

 

장준원 : 당연히 그만두고 싶었던 시설도 있었죠! 외국에서 선수생활을 할 때였던 것 같습니다. 학교와 직장을 다니면서 운동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스폰서까지 없었던 상황이었고, 외국 프로선수들과의 기량차이를 몸소 느끼면서 그런 생각을 잠깐 해봤었던 것 같습니다.

 

Q. 두 분 다 다운힐, BMX 등 다양한 자전거를 타는데, 각자 가장 자신 있는 차종과 새롭게 도전해 보고 싶은 자전거 분야가 있다면?

장재윤 : 자신 있는 종목은 없습니다. 모든 종목에서 최선을 다해야 기량이 좋게 나올까, 말까인거 같습니다. 그나마 경력이 오래된 다운힐 종목에 출전할 때는 심적으로 편합니다. BMX 경기는 수많은 변수와 나 자신과의 싸움이 있기 때문에 항상 떨리고 흥분됩니다. 새로 도전해 보고 싶은 종목은 며칠 전 레드불 미니드롬이라는 경기를 경험하고 준비하면서 새로움을 찾는 갈증은 어느 정도 해소 되었습니다.

 

장준원 : 당연히 다운힐이 가장 재미있고 잘 타는 종목이지만, 2000년 중반부터 시작한 4X 종목이 가장 자신 있는 종목입니다.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은 자전거 종목은 BMX 플랫 종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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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원 코치는 2013년 5월에 열린 제21회 삼천리자전거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4X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Q. 자주 이용하는 베스트 MTB 코스나 장소를 엑스엠티비웹진 독자들에게 소개 부탁합니다.

장재윤 : 서울 근교에 많긴 하지만 MTB는 자연과 어우러진 넓고 높은데서 즐길 때 그 맛이 배 이상 증가하는 거 같습니다. 용평리조트 코스나 강원도 쪽의 스케일이 큰 산을 라이딩 할때 진짜 MTB를 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저는 이곳을 추천합니다.

 

장준원 : 최고는 캐나다에 있는 휘슬러 파크입니다! 여러 가지 레벨이 나누어진 코스를 몸풀기와 고강도 훈련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가장 베스트로 생각하는 코스입니다. 그렇지만 외국에 있는 코스이기 때문에 접근성이 어려운 게 문제죠!

 

Q. 두 분 다 잘 생겨서 여자 팬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은데, 누가 더 인기가 많은가요?

장재윤 : 이건 질문이 어렵네요… 이제 결혼할 나이가 지나가고 있어서… 인기보다는 적당한 짝을 찾는 게 더 시급합니다…

 

장준원 : 당연 장재윤 선수죠~! 장재윤 선수가 키만 더 컸으면 자전거 안 타고 다른 일을 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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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원 코치는 대회 참가 시 항상 화려한 자전거 묘기 및 퍼포먼스를 선보여 갤러리들에 환호를 받는다.

 

Q. 현재 두 분이 운영 중인 코리아 바이크 스쿨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이를 운영하게 된 계기는?

장준원 : 코리아 바이크 스쿨은 국내 최고의 자전거 강습 업체를 지향하며, 모든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기술과 문화를 선도하는 스쿨이 되는 것이 저희 코리아 바이크 스쿨이 지향하는 방침입니다. 코리아 바이크 스쿨이 생기게 된 계기는 2010년도 겨울 어디론가 장재윤 선수와 가고 있었던 길에 장래에 대한 얘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때 서로의 결론은 이 코리아 바이크 스쿨이였습니다. 그 후 여러 해 축적해온 자료들과 미팅을 통해서 지금의 코리아 바이크 스쿨이 탄생하였습니다.

 

Q. 코리아 바이크 스쿨의 교육 과정과 교육 장소는 어떻게 되나요?

장재윤 : 코리아 바이크 스쿨의 수강 과정은 선수반과 일반인반으로 나뉘는데, 선수반 교육은 스쿨 팀이 담당합니다. 이 팀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프로 선수를 꿈꾸는 선수들의 관리와 트레이닝에 대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여 선수들의 기량을 최단 시간에 최고치를 만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선수반의 교육 장소는 특정 코스, 시합 코스 또는 해외의 전지훈련에 시간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일반인 강습은 산악주행에 필요한 기초 기술부터 고급 기술까지 요청하는 교육생의 수준에 맞게 교육에 대한 시간과 내용을 컨설팅하여 단기간에 최대의 만족을 느끼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크게 1:1 개인 강습과 1:5 그룹강습, 5명 이상의 단체강습으로 나뉘며, 강습 장소는 한강에 있는 난지 MTB 경기장이나 광나루 BMX 경기장에서 주로 진행하며 고객들이 원하는 장소로 출장 또한 다닙니다.

 

Q. 코치 일이 힘들 때가 많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점이 힘든지?

장재윤 : 남들이 쉬는 주말까지 일해야 한다는 점이 힘듭니다. 주말에 개인적인 일을 봐야 할 때 일과 겹치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종목 특성상 체력 관리가 되어야 활동을 할 수 있기에 늘 건강에 신경 쓰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의 훈련 중 부상을 입어 낙심하고 슬럼프가 올 때 지켜보는 코치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거기에 경기 결과에 따라 웃고 우는 선수들을 볼 때면 저의 기분도 좋고 나쁨이 좌우됩니다.

 

장준원 : 시간이 부족한 것이 가장 힘든 점입니다. 아이들에게 더 많은 투자와 열정을 쏟고 싶지만, 시간적인 문제로 아이들을 못 챙길 때가 가장 가슴이 아픈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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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바이크 스쿨 팀은 올해 8월에 캐나다 휘슬러 바이크 파크로 여름 캠프를 떠났다.

 

Q. 코리아 바이크 스쿨 교육생들과 함께 해외 훈련 또는 캠프도 가는 걸로 알고 있는데, 주로 어디로 가는지와 해외 훈련을 떠나는 이유에 대해서 들어보고 싶습니다.

장재윤 : 캐나다 휘슬러 마운틴의 휘슬러 바이크 파크로 매년 여름 캠프를 다녀옵니다. 세계 최고의 시설과 코스에서 1년치 배울수 있는 기량을 단 한달 안에 배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거든요.

 

Q. 다른 교육기관과 달리 코리아 바이크 스쿨만의 특징 또는 장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나요?

장재윤 : 저희는 교육생들과 직접 라이딩을 하며 교육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또한, 스쿨 팀(선수반)의 경우 선수를 위한 교육을 받는 것 이외에 앞으로 저희와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강습에 대한 실습 부분도 경험시켜 자전거 강사로서의 진로를 계획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 이밖에 저희 코리아 바이크 스쿨은 MTB, BMX에 관한 모든 테크닉을 구사할 수 있는 강사진이 직접 트레이닝을 시키며, 선수들이 모든 장르의 자전거를 경험하도록 만들어 드립니다.

 

Q. 이제 자전거에 재미를 느끼기 시작한 유소년이나 청소년들에게 조언해준다면?

장재윤 : 안전이 우선이므로 안전 장비 착용과 무리한 욕심으로 인한 라이딩을 삼가하고 수준에 맞는 단계별로 라이딩을 해나간다면 큰 부상 없이 취미 또는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준원 : 자신의 장비와 자신이 즐기는 코스를 사랑하라!!

 

Q. 몇 년 사이에 전국적으로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면서, 로드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MTB 라이더 입장에서 이와 같은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장재윤 : 자전거 인구가 많아진다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앞으로 더욱더 라이더들이 많아져서 자전거도로도 넓힌다는 뉴스 기사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장준원 : 자전거 도로가 많이 생기고 있는 것은 아주 좋은 일입니다. MTB 라이더 입장에서는 보다 많은 MTB코스가 생기면 좋지요. 그러나 이렇게 자전거 도로가 많이 생겨 자전거 인구가 늘다 보면 자연스럽게 MTB를 찾는 인구도 늘어나고 그로 인해 보다 좋은 코스도 개발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Q. 현재 국내 MTB 시장은 27.5, 29인치 휠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최근 27.5인치가 앞서고 있다는 평도 들립니다. 두 분이 선호하는 휠 사이즈는 어떤 것이며, 국내 라이더들은 어떤 휠 사이즈를 선호할 것 같나요?

장재윤 : 음... 아직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 하드테일 자전거는 29인치가 좋습니다. 다양한 규격의 자전거가 생긴다면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이니 몇 년 후에 어떤 규격이 인기가 있을지 결과가 보일 것 같습니다.

 

장준원 : 일반적인 26인치는 가장 아기자기하게 즐길 수 있는 자전거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의 개인적인 취향은 29인치입니다. 29인치는 보다 저돌적이고 과감한 라이딩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저의 Favorite 사이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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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윤 선수가 타고 있는 스페셜라이즈드 엔듀로 29ER 모델.

 

Q. 앞으로 한국의 자전거 시장을 어떻게 보시나요?

장재윤 : 앞으로 더 커질 거 같습니다. 지금은 공급이 수요보다 많은데, 이 수요를 더욱더 늘리는 문화적 마케팅이 충족된다면 공급과 수요가 더욱 활발해져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Q. 2013년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남은 2013년과 앞으로 다가올 2014년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장재윤 : 2014년에는 2013년에 미흡했던 부분을 보강하는 내실을 다지는 기간으로 계획 중입니다. 그래서 2015년도에 더욱 획기적인 아이템과 기획력으로 지금의 코리아 바이크 스쿨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를 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엑스엠티비웹진 독자와 MTB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바라는 점이 있나요?

장재윤 : 강습에 관한 모든 시작과 끝이 코리아 바이크 스쿨이라는 수식어를 엑스엠티비웹진 독자들과 MTB 팬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엑스엠티비웹진 역시 한발 빠른 매거진이 되길 바랍니다.

 

장재윤, 장준원 : 대한민국 MTB 화이팅~ 엑스엠티비웹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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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원 코치는 "코리아 바이크 스쿨을 통해 대한민국 MTB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겠습니다."라고 전달했다.

 

언제나 밝은 표정과 멋진 자전거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장재윤 선수, 장준원 코치! 앞으로 자전거를 타는 모든 사람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기술과 문화를 선도해 주길 바라며, 대한민국 MTB 대중화를 위해 열심히 페달을 밟는 두 사람을 엑스엠티비웹진에서도 항상 응원할 것이다.

 

코리아 바이크 스쿨 : http://www.koreabikeschoo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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